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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매와 치매성 질환

by 하야무진 2024. 3.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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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증상은 매우 다양해서 공격성이 두르러지는 환자도 있고, 우울감과 위축된 태도를 보이는 사람도 있습니다. 치매진다는 모든 처리 영역을 포괄하는 인지기능에 후천적 손상이 발견되었을때 내려지는데 치매는 대부분 점진적으로 진행되며 치료가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대부분의 치매는 성인기 후기에 발병하는데 성인기 후기 이전에 발병하는 치매도 일부 있습니다. 치매를 가정먼저 감지하는 사람은 대개 환자의 친지나 친구이며, 사별로 혼자된 사람에게서 전에 감지되지 않았던 인지손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이는 죽은 배우자가 생전에 같이 살면서 둘의 일상적 문제를 좌지우지했던 탓에 치매 초기 징후가 드러나지 않았기 때문일수 있습니다. 따라서 현 상황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또다른 주변인은 환자 본인의 진술과 의사가 과거 병력을 수집할때 반드시 필요한 요소입니다.

 

1. 알츠하이머병

알츠하이머병은 초기에 감기하지 못할 수 있는데 환자 본인을 비롯한 많은 이가 이 병의 초기 증상을 노화에 따른 정상적 퇴화라고 여기기 때문입니다. 

치매로 인한 행동변화의 상당수는 우울증 증상과 중복되기 때문에 구별하기 매우 힘든데, 자신에게 어떤 문제가 생겼다는 걸 부인하는 환자의 행동은 대개 그 문제가 더 진행되었음을 암시합니다.  치매 환자는 인지장애뿐아니라 환각과 망상과 편집증도 겪을 수 있습니다. 신체기능도 상당한 영향을 받으므로 위생 등의 개인적 관리에 도움이 필요하기도 합니다. 

알츠하이머병 진단을 받은 환자의 발병 후 생존 기간은 약 10년이며, 대부분의 사망원인은 감염, 주로 폐렴으로 인한 감염인데 이는 운동성의 급감으로 생깁니다. 알츠하이머병의 효과적인 치료법이 개발되지 않는 한 인구의 노령화로 더욱 늘어날 전망입니다. 

알츠하이머병은 가장 흔한 형태의 치매로 전 세계 치매의 60퍼센트를 차지하며, 남성보다 여성에게서 더 흔하게 발병합니다. 구체적 증상으로는 새로운 정보 보유의 어려움, 기존 지식 기억의 손상, 실어증이나 실행증, 실인증(복잡한 행동을 조율하지 못하는)과 집행기능의 손상이 나타납니다. 

뇌병리학 관점에서 알츠하이머병은 아밀로이드반과 신경섬유다발로 인행 생기는데, 아밀로이드반은 손상되어 쌓인 신경세포 조직과 세포 밖의 베타아밀로이드 퇴적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아밀로이드반은 신경세포 간의 소통을 손상시켜 세포사를 유발하는데 이 반은 신경조직에 생기므로 염증을 촉발하며 동시에 별아교세포, 미세아교세포등의 신경세포와 시토카인이 활성화되어 신경손상을 일으킵니다. 

병리 현상뿐 아니라 내측 관자엽 내에서 수축 또는 위축이 일어나 약 50퍼센트의 신경조직이 손실되는데 최초로 영향을 받는 부위는 해마입니다. 해마는 새로운 기억 형성을 담당하는 부위로 신경조직의 상당한 손실은 복측 앞뇌의 일부인 앞뇌 바닥핵에서 일어나는데 이 부위에는 상당 비율의 콜린 작동성 신경세포가 분포합니다. 

해마 조직의 손실은 아세틸콜린이라는 신경전달물질이 관장하는 기능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데 아세틸콜린은 경계와 자각의 유지에 주요 역할을 수행하는 물질입니다. 

실제로 알츠하이머병 치료에 쓰이는 많은 약물은 아세틸콜린을 분해하는 효소인 아세틸콜린 에스테라아제의 작용을 차단해 아세틸콜린 수치를 유지하고 아세틸콜린 손실로 인한 손상에 대처합니다.

알츠하이머병 가운데 소수가 유전성이며(가족성 치매) 유전적 알츠하이머병은 산재성 알츠하이머병보다 더 이른 시기에 나타납니다. 고령에 발병하는 산재성 알츠하이머병은 다양한 유전적 환경적 요인이 결합되어 생깁니다.

흡연과 비만, 당뇨와 혈관질환은 또다른 위험 요인이며, 두부외상도 우울증 병력처럼 알츠하임병 발병 위험과 연관 있습니다. 

다운증후군도 알츠하이머병에 걸릴 확률이 높은데 이는 대개 아밀로이드반의 주요 요소인 베나아밀로이드를 형성하는 아밀로이드 전구단백질 유전자의 광잉 복제 때문입니다. 

 

2. 혈관성 치매

혈관성 치매는 혈액 공급의 중단으로 뇌조직이 손상되는 다발성 경색, 또는 외상으로 인한 조직 손상인 병변이 발생해 인지장애가 악화되는 질환으로 혈관성 치매는 갑작스럽게 나타납니다. 

혈관성 치매와 알츠하이머병 사이에는 차이가 있지만 겹치는 부분이 많아 구분하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기분변화와 정신질환이 나타나기도 하고, 기억기능이 손상되고 정신운동 지체가 나타나면 병이 진행되면 파킨슨병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혈관성 치매의 주요 위험 요인은 고혈압, 흡연, 당뇨병, 고콜레스테롤혈증, 가족력입니다.  

 

3. 레비소체 치매

레비소체 구형의 봉입체로서 신경세포의 세포질 내에 있으며, 환자의 중간뇌와 뇌줄기 내에 있는 레비소체는 아세틸콜린과 도파민을 비롯한 신경전달물질기능을 파괴해 파킨슨병과 레비소체 치매 등을 일으킵니다. 

레비소체 치매의 주요 특징은 민첩성 둔화 주의력 산만, 시각적 환각과 망상이며, 렘수면 행동장애도 증상의 하나입니다. 

환자는 더이상 정상적인 렘수면에서 발생하는 근육이완을 경험하지 못하며, 실제로 꿈을 재연해 폭력 행동을 자주보입니다. 이로힌해 부상의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에 안전한 수면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4. 이마관자엽 치매

이마관자엽 치매는 대개 발병 시기가 45~65세 사이로 이른 편인데 유병률은 남녀가 비슷합니다. 이마관자엽 치매에 속하는 질환으로는 피크병, 의미치매, 비유창성 진행성 치매, 진행핵상마비가 있습니다. 

이마관자엽 치매의 특징은 서서히 발병해 진행된다는 점에서 알츠하이머병과 유사합니다. 행동조절이 일찍부터 손상되어 환자의 감정적 반응이 둔화되고 사고의 유연성이 떨어지며, 주변에서 발생하는 사건 때문에 쉽게 주위가 산만해 집니다. 말의 자연스러움이 떨어지고, 반향어의 징후와 때로는 함구증도 나타나는데 말기까지 기억손상은 일어나지 않으며 기억이 유지되는 기능 수준도 꽤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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